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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명] 前 사목의 복귀는 CBS 공동체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
이름
관리자
날짜
2021-09-24 오전 11:21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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前 사목의 복귀는 CBS 공동체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
사목(社牧)은 말 그대로 ‘회사의 목사’다. CBS 사목은 CBS 공동체를 신앙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'목자'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. 가장 도덕적인 인물이 맡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. 발언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. '도저히 할 말이 아닌 말, 해서는 안 될 말'은 구분할 줄 아는 인사가 맡아야 한다.
사목은 Chaplain, 즉 군목(軍牧)으로도 번역된다.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서 부대(직장) 내 목회를 하면서 개인적인 내밀한 신앙상담에도 응할 뿐만 아니라, 필요할 경우 가정을 심방하는 자리라고 사전은 정의한다. 당연히 공동체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.
그런데 사측은 1년 전 회사를 떠났던 前 사목이 요청한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. 과연 구성원들의 동의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결정인가. 前 사목이 구성원들의 성별/나이/신앙의 깊이를 아우르며 모두에게 ‘CBS의 목사’로 인정받으며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.
재심 청구 수용은 추석 연휴 직전에 결정됐다. 왜 이때일까. 경영진이 바뀐 뒤에야 이뤄진 복귀 시도가 더욱 의심스럽다.
공론화 자체가 유익할 게 없어서 참았다. 하지만 노동조합이 여러 차례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는데도 사측이 기어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면, CBS의 신앙 공동체가 흔들릴 것이라는 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. 아침 직원 예배에 앞으로 누가 참석하겠는가.
사측은 '前 사목의 복귀는 CBS 공동체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'는 이 성명의 제목을 두 번, 세 번 되새겨보라.
2021. 9. 24
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
첨부파일
[성명] 前 사목의 복귀는 공동체 모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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